유럽 여행 경비 현실 정리 – 항공부터 숙소까지 예산 계획표

유럽 여행, 도대체 얼마가 들까? 항목별로 분석해봅니다

유럽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궁금한 건 전체 경비입니다.
비싸다는 인식이 강하지만, 예산만 잘 짜면 200만~300만 원대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.
이 글에서는 유럽 자유여행 기준으로 항공, 숙소, 교통, 식비, 입장료까지
실제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평균 금액을 항목별로 정리했습니다.
예산 낭비 없이 효율적인 여행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전 가이드입니다.

유럽 여행 기본 경비 구성

유럽 여행은 1인 기준 평균 9박 11일~13일 일정으로 아래처럼 비용이 나뉩니다.

항목 평균 예산 비중

항공권	100만~130만 원	약 40%
숙소(9~10박)	50만~80만 원	약 25%
교통(기차, 지하철 등)	20만~30만 원	약 10%
식비	20만~25만 원	약 10%
관광 입장료	10만~15만 원	약 5%
기타 비용(쇼핑, 예비자금 등)	15만~20만 원	약 10%

총 예상 비용: 220만~300만 원
(비수기 기준, 성수기·비즈니스 클래스·명품 쇼핑 등 제외)

항공권 – 시기와 경유가 가격 좌우

직항보다는 경유편 이용 시 20~40만 원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.
예매는 출발 2~3개월 전에 하며, 성수기(7~8월, 연말) 피하기가 핵심입니다.
저가항공은 수화물 포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.

직항: 120만~150만 원
경유: 80만~110만 원
특가 활용 시: 70만 원대도 가능

숙소 – 호텔보다 호스텔, 에어비앤비 조합 추천

숙소는 도심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예약해야 교통비가 절감됩니다.
1박 평균 6만~9만 원대의 호스텔, 게스트하우스, 에어비앤비가 가성비 우수합니다.
도시별로 차이는 있지만, 3박 이상 연박 시 할인이 적용되는 경우도 많습니다.

도시 간 교통 – 유레일 패스, 저가 항공 조합

이동 도시는 많지 않게 구성하는 것이 예산 관리에 유리합니다.
3개국 이상일 경우, 유레일 패스(4일/7일권)를 적극 활용하세요.
또한 바르셀로나→로마, 파리→프라하 등 2시간 내 단거리 노선은 저가항공이 더 저렴합니다.

식비 – 하루 2만 원으로도 가능

유럽 식당은 물가가 높지만,
현지 마켓, 베이커리, 슈퍼마켓 활용만 잘해도 하루 2만 원으로 충분합니다.
저렴한 메뉴를 판매하는 레스토랑 체인점(플라넷스시, 노르딕패스트 등)도 참고해보세요.

입장료 – 주요 관광지는 미리 예매하면 할인

미술관, 유적지 등은 사전 예매 시 할인되거나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.
도시 패스(파리 뮤지엄 패스, 로마 패스 등) 이용 시 2~3곳만 방문해도 본전 이상입니다.

유럽 경비 절약 팁 요약

환전은 소액만, 나머지는 체크카드 활용
유럽 심야버스, 야간 열차 이용 시 숙박비 절약
무료 박물관·야경 포인트 적극 활용
시티 투어 대신 무료 워킹투어 활용